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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년 다문화 가족 설명절 친정방문

작성자: 운영자
작성일: 2018-07-23
조회수: 805

2018년 다문화 가족 설명절 친정방문

경남도와 STX복지재단은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‘2018년 경남도 다문화가족 설 명절 친정방문 발대식’을 가졌다.

다문화가족 1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난타동아리 ‘인타클럽’의 축하공연, 축사, 다문화학교 토요글로벌스쿨 활동소개 순으로 진행됐다.

베트남에서 시집 온 디엔응옥한(26세, 진주 거주)씨는 “치매를 앓고 있는 시어머니를 모시고 남편과 농사를 지어면서 열심히 생활하고 있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시집온 지 8년이 되도록 고향인 베트남에 한번 가보지 못했다”며 “이번 친정방문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삶에 희망이 생기고 자녀들에게 외갓집을 보여줄 수 있어 행복하다”고 소감을 밝혔다.

이번 설 명절 친정방문에는 베트남, 필리핀, 중국, 우즈베키스탄, 몽골 등 7개국 24가족 85명이 참가한다. 이들은 2월 6일부터 23일까지 국가별로 10일간 친정에 다녀오게 된다. 이 기간 중 베트남 방문 9가족(31명)은 베트남 호치민 일원에서 다문화 비교체험 프로그램도 참여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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